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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추천

이해할수 있는 잔혹드라마:더글로리 (넷플릭스 추천)

by HJ DailyBlogger 2023.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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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추천 -더글로리 시즌1,2

청소년(유년) 시절 폭력으로 몸과 마음 영혼까지 부서진 주인공,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극에 빠져들게 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제작정보

제작사-스튜디오드래곤, 화앤담픽쳐스

제작진- 연출 안길호

극본 김은숙

채널-넷플릭스

장르-범죄 드라마 스릴러 누아르 미스터리 서스펜스 복수 

 

예고편

 

 

 

 

출연진

 

드라마 와 사회적 분위기

요즘 사회에서 이슈가 많이 되는 학폭논란이란 주제로 만들어진 드라마.

실제로 연예인들이나 인플루언서등 영향력 있는 분들은 학폭이슈가 논란이 되면 상당히 치명적이다.

요즘 SNS나 유튜브 또는 개인플랫폼에서 이런 논란이 터지면 사실상 막을 수 없는 사회다.

 

현실에서도 학폭 가해자들은 미안한 기색없이 잘살고 피해자들은 그때 받은 피해로 성격장애나 대인기피증 등

일상생활마저 무너진다.

 


대표적인 권선징악의 드라마

권선징악의 드라마 하지만 상당히 치밀하게 복수를 준비해서 실행하는 주인공의 모습은

통쾌한 카타르시스도 있지만 왠지 모르게 불쾌한 느낌이 계속 남아있다.

상당히 차갑고 기계적인 연기를 계속 이어나가는데

학폭 그리고 가정폭력, 가장 중요한 주인공을 사랑해 주는 사람은 이 드라마 초반에선 볼 수 없었다.
그런 분위기도 잔혹하지만 주인공을 괴롭히는 수준도 보는 사람의 눈을 불편하게 만든다.

주인공은 결국 사랑받지 못하고 어른들의 무관심에 2차 피해까지 입어

사람을 믿지 못하고 본인만 믿는 독한 캐릭터로 완성된다.

 

이 드라마는 주인공의 독기와 모든 계획을 차분하게 차곡차곡 빌드업하는 치밀함이 드라마의 한 흡입력으로 더욱

가증시키는 요소로 작용한다.

 

 


악역들의 연기력

 

실제로 가해자 연기를 하는 임지연, 박성훈, 김히어라, 차주영, 김건우는 너무나도 혼연일체의 연기를 보여주어서

놀랐다.

보는 사람들은 어렸을 때 학폭가해자였던 게 아니냐?라는 의문이 들정도로...

보면 볼수록 악랄하다고 느껴진다.

 

근데 제작진 및 출연진 이 학교폭력 논란이 생기며 또 한 번에 파장을 준다.

안길호 PD는 학교폭력 가해자였다는 의혹이 제기되었고, 학폭 가해사실을 뒤늦게 인정했다.

또한 2023년 9월 6일 주요 출연진 중 한 명이었던 김히어라의 일진 의혹이 불거져

본인은 입장문을 통해 부인하고 소속사 역시 입장문을 발표한 뒤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드라마를 보면서 느낀 점

권성직악이라는 선이 승리한다는 조건의 드라마는 너무나 많이 접했다.

그런 조건의 드라마가 요즘엔 너무나 잔인해지고 있는데 그 잔인함을 인정해야 하는 건가 의심이 든다.

이 정도까지 해야 하나 의문을 가지게 된다.

결국 끝으로 갈수록 누가 선이고 악인지 애매해지고

우리가 느꼈던 분노를 이해시키려면 사람이 만든 법안에선 그 정도의 분노를 해소시키지 못하는 것 같다.

요즘 사회에서도 여러 가지 사건들로 떠들썩한데 법이 아닌 다수의 사람들이 다른 식으로 응징하고

소리 내어 분노의 표출을 다양하고 강력해지는 것 같아서 걱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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